요즘 소설에 푹 빠져있는데 소설가 중에서도 눈에 띄는 김화진 작가.민음사 유투브로 편집자라는 정도만 알고 있었는데 알고 보니 진~즉에 등단한 작가님이었다. 가 마침 밀리에 올라와 있길래 솔직히 별 기대 없이 읽었는데,정말 오래간만에 마음을 울리는 문장들이 많은 소설집이었다. 글을 정말 잘 쓰는 사람이구나 감탄하면서 읽어 내려갔다.에선 네 친구의 시점을 지나 귀여운 공룡 타투 피망이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같은 모임원이지만 서로 다른 성격과 취향과 저마다의 사정으로 뭉쳐있는 그들. 겉으로는 판단 할 수 없는 복잡하고 추상적인 감정들이 얽혀있다. 소설의 제목 처럼 공룡의 이동 경로를 따라가보면 그들의 내밀한 마음을 들여다 볼 수 있다. 이렇게 섬세하게 심리가 묘사 되어 있는 책을 볼때마다 소설을 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