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프리덤라이터스다이어리 감상후기(스포)
영화의 제목이 왜 The freedom writers diary인지 궁금하다면 결말을 확인하면 알 수 있다. 영화는 소위 문제아라고 낙인찍힌 아이들을 대상으로 에린그루윌이 수업을 맡으면서 이야기가 진행된다. 아이들중 아무도 자신의 수업에 관심 없는 모습에 지쳐가던 에린그루윌은 아이들에게 실질적으로 교육해야 할 것은 책 속의 내용이 아님을 깨닫는다. 여러가지 방법으로 수업의 내용을 전환해 보는데(일기 쓰기,홀로코스트 박물관체험,선게임) 나는 일기 쓰기 방법을 통해 진행했던 수업내용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 나는 감히 그들의 삶을 상상하지 못했던 에린 그루윌의 표정이 가장 인상 깊었다. 에린 그루윌은 아이들의 기억을 일기로 담아내는 수업을 함으로써 아이들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려고 시도한다. 우리는 일반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