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오세요,휴남동 서점입니다]는 휴남동 서점이라는 작은 공간안에서 관계를 통해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는, 어제보다 오늘 더 나은 작은 성장을 서로 공감하며 자신의 삶에서 무언가를 계속해나가는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외부적인 성공을 행복이라 정의한다면 행복이라는 골인지점까지 나아가는 여정은 너무 지칠것이라고, 그러니 우리는 인생이란 여정속에서 만나는 모든것을 아름답게 바라보는 순간 즉 행복감을 더 중요하게 생각해야하지 않냐는 문장이 인상깊었다. 작은일들에 성취감을 느끼고 세상의 모든 상황자체를 즐기고 사랑한다면 내가 쓸모없는 존재가 아닌 썩 괜찮은 존재라고 인식될만하니 말이다. 유투브에서 중증 자폐인 아들을 둔 어머니의 인터뷰가 떠올랐다. 본인은 자신의 아들이 드라마에서 나오는 천재처럼 되지 못해 아쉬운것이..